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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사장님, 이것 복숭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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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사장님, 이것 복숭아 맞아요?"
"광고와 다른 달걀 크기 제품 배달"..회사"하자 없다"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14 08:15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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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가운데는 달걀.서씨가 복숭아의 크기를 짐작할수있도록 달걀과 비교해 찍었다>

“과대광고도 이 정도면 사기 아닙니까? G마켓 사장님이 이런 제품 배송 받았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G마켓(대표이사 구영배)이 사기수준의 과대광고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입점업체에 대한 책임을 외면해 소비자의 원성을 샀다.  

고양시 행신동의 서모씨는 지난 6월 23일 G마켓에서 복숭아 1박스를 7900원에 구매했다.

상품 평들이 매우 좋고 ‘특별할인’으로 1만 5000원의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광고해 구매를 결정했다.

그러나 막상 배송된 제품은 사이트상에 게시된 내용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상자 속에는 달걀정도 작은 크기에 제대로 익지도 않은  복숭아 8개가 담겨 있었다. 상품가치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해당 페이지를 살펴보자 서씨와 같이 제품을 받아본 구매자들이 올린 “쓰레기 같은 제품”"사진과는 너무 다르다“는 등의 혹평들이 줄을 이었지만 판매자와는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다. 

서씨는 할수없이 G마켓 측으로 ‘제품하자’를 이유로 반품을 신청했다. 

하지만 G마켓은  서씨가 언급한 내용은 “제품 하자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이를 거절했고 일주일이 넘도록 아무런 답변도 주지 않았다.

더욱 서씨를 기막히게 한 것은 문제의 판매업체가 며칠 후 해당 페이지를 ‘일시품절’을 이유로 판매중지하고 다시 동일한 조건으로 다른 페이지에서 상품번호만 변경해서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서씨는 “이건 명백한 사기 행위다. 왜 소비자가 이런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나 경찰에 고발할 수 없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농산물의 특성상 판매자가 고의적으로 배송이나 반품을 지연시키면 부패 등으로 인해 결국 그 피해는 소비자가 떠안아야 한다. 판매자는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문제가 있는 상품을 상품번호만 변경해 다시 판매하고 있고 G마켓은 그걸 묵인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당하고도 반품을 거절당하고 결국 포기하고 있다. 반드시 구조상의 문제를 개선해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G마켓에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G마켓 측 관계자는 “초기에 판매자와의 연락이 닿지 않아 환불처리가 지연되었다. 구매자가 일부를 섭취한 상태라 부분환급처리를 할 예정이고 아직 금액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상품 평 및 상품번호 변경 판매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별도의 조사를 통해 시정조치를 하겠다. 또한 문제 제기된 판매업체의 전반적인 판매상품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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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말르다. 2008-08-19 18:00:09
졸리다
헐,,,그래도 나는 g마켓 안이용하니까 다행이답...............................................

이빠이놈들짱깨놈들 2008-08-10 22:05:25
미친새끼들
이새끼들이감히날글쓰게만드는구나
이런이빠이새끼들아
그런거니네입에
쳐넣어야해병신새끼들아저런니네가짱깨냐병신새끼들아
차라리
시발
소비자고발센터에고발하면니네좆밥이야병신아ㅉㅉ그러면무릎끓고빌걸?미친새끼들이지금장난하냐달걀복숭아?유전자조작했니?그런복숭아는버려야지 저런이빠이새끼들

ㄱㅈㅂㄱㅂㄷ 2008-08-10 18:07:30
ㄱㅂㄷㄱㅂ
소비자 고발센터에 하세요 ㅋㅋ

옥션이 낫네 2008-08-09 09:28:38
구매결정의 중요성
옥션은 구매결정 하지 않으면 기간 기다렸다가 날짜 지나야 판매자에게 돈이 들어오니까 반품 하기 편한데..

. 2008-07-29 19:55:47
난 사진만보고
복숭아파는데 계란도 넣어파느넌줄알앗.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