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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추석 앞두고 `미끼 마케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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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추석 앞두고 `미끼 마케팅' 경쟁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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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체들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제히 사은행사에 들어간다.

   일부 업체들이 `개점 기념' 타이틀을 내걸자, 다른 업체들도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여러 명목을 붙여 상품권 증정 행사를 벌인다.

   2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 회사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개점 축하 사은행사'를 열고, 100만원/60만원/40만원/20만원 각 구매 금액대별로 5만원/3만원/2만원/1만원에 해당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또 경품행사로 압구정본점에서는 응모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7박8일 패키지'를 증정하고, 천호점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의 응모를 받아 11명을 추첨해 한우세트, 곶감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무역센터점은 `개점 20주년 기념 스페셜 와인 초대전' 행사를 열고, 신촌점은 `만원의 행복 상품전' 행사를 통해 베개커버, 방석, 프라이 팬 등 가정용품 1만점을 1만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모든 점포에서 `갤러리아 탄생 29주년 축하 프로모션'을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수원.콩코스.타임월드.동백점.진주점은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구매 금액대별로 5% 금액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고, 천안점은 자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9일까지 상품권 증정행사를 연다.

   또 모든 점포에서 `브루나이 여행의 특전을 드립니다' 이벤트를 열고,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박 5일간 7성급 호텔 숙박, 항공, 식사 등의 경비가 포함된 여행권을 5명(1인 2매)에게 준다.

   개점 또는 창립 기념 행사를 10∼11월께 진행할 예정인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도 이에 뒤질세라개점 기념 행사를 여는 백화점들에 맞서 같은 시기에 다른 명목의 행사를 벌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정기 사은행사 명목으로 29일부터 9월 7일까지 `가을 사은 대축제' 행사를 연다.

   이 기간에 신세계카드 또는 신세계 포인트카드 사용 고객 중 100만원/60만원/40만원/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5만원/3만원/2만원/1만원에 해당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카드 멤버스 회원 1천400만명 돌파 축하 사은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역시 같은 내용의 상품권 증정행사를 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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