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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추석연휴 짧아 못 다녀..선물 리모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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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추석연휴 짧아 못 다녀..선물 리모콘으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6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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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 업체들이 이번주부터 일제히 추석 특집방송을 편성, 올림픽 특수에 이은 추석대목 잡기에 나선다.
업체들은 이번 추석 연휴가 3일로 짧은 편이어서 귀향길에 오르지 못하는 이들이 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선물을 바로 배송시키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추석을 앞두고 특별 방송을 집중 방영할 계획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홈쇼핑은 9월 첫 주에는 가을.겨울 계절의 의류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출시, 명절을 앞두고 새 옷을 장만하려는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또 9월 1일에는 가정용품 추석 특집을, 3일에는 화장품 추석 특집을 편성해 주부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명절 선물로 인기 품목인 식품의 경우 방송 편성시간을 평소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명절 인기 식품인 갈비 특집방송은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약 1주일간 모두 18회 방영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한 달간의 편성보다도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또 9월 3일 오후엔 1시간 동안 '1촌 1명품' 추석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1촌 1명품 방송은 400여 벤처 농가들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낙안 배 세트, 충남 예산 한우 세트 등 지역특산물을 선보인다.

   GS홈쇼핑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한가위 5일장' 특집방송을 실시하고 육류, 굴비, 과일 등 선물용 식품류와 부모님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식품, 명절 기간 주부의 일손을 덜어 줄 아이디어 주방용품 등을 집중 편성한다.

   추석 특집방송 기간에는 매일 2명을 추첨, 'GS홈쇼핑 500만원 자유이용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GS홈쇼핑 김기호 전무는 "고물가, 고유가 등 경기 불황을 감안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 부담 없는 알뜰 실속형 선물세트와 실수요용 상품을 대폭 보강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25일부터 식품, 주방, 건강용품 등 명절 상품의 방송 편성을 늘리고 추석 귀향여비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향 부모에게 줄 선물로 각광받는 건강 기능식품 관련 특집방송으로 27일 오후 경희홍삼녹용대보정, 29일 오전 궁중홍삼대보 등을 각각 선보인다. 29일에는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를 5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추석맞이 무한감동 퍼레이드'라는 이름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추첨을 통해 귀향여비, 할인 문자쿠폰 등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도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닷컴과 함께 큰 부담없이 부모와 지인들에게 줄 수 있는 저렴한 선물들을 준비했다.

   나주 도라지 배즙과 장흥 새송이버섯 등이 각각 2만7천900원, 5만5천원에 판매하고 당진 지역 농민과 직접 계약, 재배해 생산한 찹쌀로 만든 한과를 6만1천원에 선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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