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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03년이후 요금 425억원 이중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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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03년이후 요금 425억원 이중수납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6.10.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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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료를 납부했는데도 다시 요금 청구서가 소비자에게 발행돼 이중납부한 금액이 2003년 이후 4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18일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한국전력이 지난 200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이중수납한 전기요금은 4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수납 금액을 연도별로 보면 2003년 121억원, 2004년 104억원, 2005년 136억원, 올해 6월 현재 63억5천만원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김 의원은 "이중수납은 납부고객의 불편과 불만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한전은 이중수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납부결과 확인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환불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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