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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책만 팔고 수업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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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책만 팔고 수업은 뒷전
  • 김민혜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6.11.16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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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몬테소리 영어만세를 수업 받던 중 둘째 아이 출산으로 잠깐 수업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수업을 받으려고 신청하니 선생님이 시간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저녁 7시 30분에만 가능하다고 해서 그 시간엔 우리 아이가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수업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다시 연락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달이 지났습니다. 다시 사무실에 전화를 하니 같은 대답 뿐이더군요. 화가 나서 본사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으나 연락 주겠다고 하고 또 전화가 없습니다.

    그제서야 선생님이 "저녁 6시반이나, 아이유치원 가기전에 수업하자"고 전화했습니다.

    교재가격이 110만원입니다. 이런 고가의 책을 구입하고 수업 해달라고 난리를 쳐야 연락이 오다니 말이 됩니까.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어 교재를 환불해 달라고 하자 1년이 지나 안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궁금합니다. 교재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수업시간이 없으니 몇 달 기다리셔야 된다"고 하는지 말입니다. 10개월 동안 할부금은 잘도 받아가더니 수업은 이렇게 엉망으로 해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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