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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 보듯하는 동부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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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 보듯하는 동부화재
  • 권오근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6.11.17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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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난 9월23일 서울 남부순환로 금천경찰서 건너편에서 동부화재 보험 가입자 차량이 서있는 내 차의 뒤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교통사고가 처음인 나는 사고 직후 나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숙이는 그에게 선처를 베풀었습니다. 그래서 증거도 남기지 않고 연락처와 신분증만 사진에 담아 헤어졌습니다.

    보험처리를 해주겠다는 그는 보험접수를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락을 하여 그와 만났는데, 나에게 폭행을 행사했고, 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증거가 없다는걸 악이용해 그는 거짓진술을 했고, 경찰 또한 귀찮은듯 성의없는 조사를 했습니다.

    며칠이 지나 보험접수가 되었다는 연락이 와서 가해자가 반성을 하고 나에게 보상을 해주는가 보다 생각하고 대인보상을 80만원에 합의했습니다. 차에 대한 부분을 보상해 달라고 하니 보상을 못해주겠다는 가해자의 말에 또한번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참을수 없어 담당경찰에게 얘길했더니 다시 전화하지말라며 가해자보험회사인 동부화재에 피해자 직접청구를 하면 보상을 받을수 있다고 하여 서류등을 갖추고 동부화재에 연락했습니다.

    동부화재 직원들은 서로 업무를 미루는 겁니다. 몇날며칠 연락해도 "저리 전화해라, 이리 전화해라' 하고, 연락을 해주겠다고 하는 직원도 연락한번 없습니다.

    정말 얼마 안하지만 기분 드러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말 어의가 없고 화가 나는 일입니다. 서 있는 내 를 뒤에서 충돌해서 100% 가해자인 동부화재가 연락도 없고, 아무런 조치도 없고, 정말 화가 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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