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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에 발암물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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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에 발암물질이
  • 백상진 기자 psjin@consumernews.co.kr
  • 승인 2006.09.1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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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 어린이 학용품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향기 나는 학용품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검출 시험을 지난 5월 실시했다.

   시험 결과 14개 제품중 1개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포름알데히드는 소독제·방부제 등으로 쓰이는 발암물질이다. 돌풍을 일으킨 영화 ‘괴물’도 포름알데히드에 중독돼 탄생한 돌연변이로 알려져있다.

   또 13개 제품에서는 인체 유해여부를 알 수 없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나왔다.

   소시모 관계자는 “어린이 학용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것은 다른 제품에도 포름알데히드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기 나는 학용품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불검출 기준을 마련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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