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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의사 '왕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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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의사 '왕짜증'
  • 최진희 소비자 www.csnews.co.kr
  • 승인 2006.11.01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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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종신보험을 들으려고 소견서가 필요해서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소견서를 전화 상의로 뗄 수 있냐"고 물어 보았는데 의사의 말투가 너무 한 것 같아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지난 8월2일에 수술해서 12일 동안 입원을 했다고 말하고 "우삼수지 운동여부에 대한 소견서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선생님 퇴근 시간에 못 맞춰 가니까 어떻게 안되겠냐"고 물었습니다.

    의사왈 "그런 소견서는 직접 와야하니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시간에 못 맞쳐 간다. 저 대신 누가 가서 때면 안되겠냐"고 물어 안된다고 해서 가만히 몇초간 전화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뜸 받아치는 말이 "그럼 저보고 어쩌라고요"하면서 성질을 냅니다. 그래요. 제가 무식한 말을 했다 칩시다. 그럼 이렇게 말을 해야 합니까. 아무리 얼굴이 안 보인다고 좋게 거절을 했으면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미안하다 그렇게는 못하니 환자분 시간이 되고 내 퇴근시간 전에 오면 좋겠다 라고 했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고은거 아닙니까. 사실 여름에 수술하고 치료 받을 때도 의사의 말투를 참았습니다. 왜냐 나같은 환자가 많으니 피곤도하고 짜증도 나겠지 이해했고 또 의사도 사람인데 얼마나 힘들까 하는 맘에서. 그때 다른 환자 대부분이 의사가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말투도 그렇고 치료하는 행동도 다들 불만이었지만 아픈게 중요하니까 다들 참더라고요. 또 소견서, 입ㆍ퇴원증을 떼는데 2만원 이상 하고 치료를 받아도 5000원정도 하고.

    너무 화가 나고 의사의 행동이 괘씸합니다. 아무리 제가 도리에 어긋나다고 이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또 같은 동료들한테는 안 그러면서 왜? 환자들한테는 그런식으로 대하는 겁니까.

    서울성모병원이고 성형외과의사고 영등포에 접합수술 전문의사입니다. 전화는 (02)2679-5118~9번이고 의사직통번호는 3667-3106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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