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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10명중 5명 "김장 담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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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10명중 5명 "김장 담그겠다'
배추 평균 23포기 계획... "중국산 알고도 구입경험" 11%
  • 최영숙 기자 yschoi@consumernews.co.kr
  • 승인 2006.11.11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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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김장을 담그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맛과 안전성, 김치냉장고의 보급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도시권 주부 10명 중 5명꼴로 김장 김치를 집에서 담글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3∼7일 도시권 주부 755명을 상대로 김장 김치 조달방법을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집에서 김장을 하겠다'는 응답자가 47.2%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친지에게 조달' 42.1%, '사먹겠다' 10.7%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지난해 김장 김치 조달방법으로는 '집에서 김장을 했다' 46.7%, '친지에게 조달' 41.7%, '사먹었다' 11.6% 등의 응답률을 보여 상대적으로 김장을 집에서 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김장을 하겠다는 주부의 경우 올해 담글 김장 김치의 양이 평균 배추 23.4포기로 조사돼 작년보다 1포기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주부들은 집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는 이유로 맛과 안전성을 꼽고 있다"며 "특히 김치 냉장고의 보급으로 김장 김치를 담그는 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응답자의 10.8%는 인터넷이나 동네 상가 등을 통해 중국산 김치를 알고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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