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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사과할 줄도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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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사과할 줄도 모르나
  • 김수목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6.11.2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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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 아니라 가방을 쓸 일이 없었지만 가격이 괜찮아 구매를 했습니다. 겨우 두 번 정도 지갑과 수첩 한 두 개만 넣었는데 끈이 떨어졌습니다.

    판매자는 전화도 안받고 인터파크측 책임자와 겨우 통화를 했으나 책임자는 환불받은 걸로 만족하라고 했습니다.

    판매자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자신이 시켜도 판매자가 싫다면 못한다'며, 회사 손해배상규정상 100만원짜리 물건을 사야 고작 1만원 정도 준다고 합니다.

    처음엔 5000 포인트를 줄테니 그냥 책이나 살 때 쓰라고 얘기했습니다. 3일 동안 인터파크측의 무성의한 대응에 싸우며 보냈던 시간이 너무 아깝고 화가 납니다. 사과문을 자필로 보내 달라고 했지만 형식적인 사과문을 프린트해서 보내 왔습니다.

    거기에다 책임자인 팀장은 소비자보호원이든, 금융감독원이든 가서 신고하라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고객센터 팀장이 고객을 이해시키거나 설득해서 마찰을 줄이기보다 "능력 밖이다. 외부기관에 의뢰해라. 그럼 우리 회사측으로 아마 신고가 접수 될 것이다"라고 하는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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