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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에 `물에뜨는 자전거도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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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에 `물에뜨는 자전거도로' 생긴다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6.1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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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변에 `물 위에 뜨는' 자전거도로가 생긴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한강변 강변북로의 광진교∼구리 시계(市界) 구간에 설치될 자전거도로를 물에 뜨는 부교(浮橋) 형태로 만들기로 최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확정안에 따르면 시는 강변북로 아차산대교 구간 아래 교각 사이에 2008년까지 부교를 만들어 개통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는 지상 구간 0.2㎞에 부교 1.86㎞를 포함, 총 연장 2.06㎞에 폭 5m 규모이며, 구리시 부담분 22억 원을 포함, 총 104억 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사업소 관계자는 "부교는 홍수 등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로 쓸 수 있으며 친수성, 환경성이 뛰어나 특색 있는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강남 41.4㎞, 강북 39.3㎞ 등 총 80.7㎞의 자전거도로가 있으며, 시는 아직 개통되지 않은 시계 구간 3곳(구리 1.84㎞, 하남 4.12㎞, 김포 3.02㎞)의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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