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6시 23분경 서울 마장동에 있는 한 연립주택에서 뱀이 출현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뱀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연립주택 반지하 창문에서 구렁이로 보이는 60cm 이상되는 뱀을 발견하고, 장비를 사용, 뱀을 무사히 포획해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성동소방서 구조대원은 "연립주택 옆에 숲이 있어서 뱀이 서식하기에 알맞는 생태적 여건이 조성되어 있고, 요즘 며칠 날씨가 따뜻해져 뱀이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성동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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