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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카메라, 이젠 온라인쇼핑몰서 진검승부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2007년 10월 10일 수요일 +더보기
올 11월 초 결혼을 앞둔 직장인 김태우(31)씨는 얼마 전 온라인쇼핑몰에서 디지털일안반사(DSLR) 카메라를 구입했다. 신혼여행에 대비해 DSLR카메라를 처음 장만한 김씨가 먼저 둘러본 것은 남대문 등지에 많은 오프라인 매장. 그는 “전문 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틈나는 대로 오프라인매장에서 물건을 보며 가격비교를 한 후 온라인쇼핑몰에서 싸게 샀다”며 즐거운 기색이다.

DSLR카메라의 전통적인 구입처가 변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매장을 선호하던 DSLR카메라 구매자들이 온라인매장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 이는 주로 70만~100만원대 초반 가격대인 보급형 DSLR카메라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몇 백만원대 고가의 DSLR카메라는 주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손으로 만져보고 시연을 해본 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최근 보급형 DSLR카메라가 온라인쇼핑몰의 주력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소비자의 발길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매장으로 향하고 있다.


보급형이 70만~100만원대 초반 가격대로 온라인매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IT기기 가격대와도 큰 차이가 없고 또 할인폭이 오프라인매장도 상대적으로 높아 구매자들의 구미를 당겼기 때문. 또 DSLR카메라 사용자 연령대가 20~30대로 낮아진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의 경우 DSLR 카메라의 최근 한달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0%이상 증가했다. 이는 카메라 성수기인 7, 8월 여름 휴가시즌에 비해서도 증가한 수치. 렌즈와 기타 액세서리도 지난해 대비 15%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옥션의 김인치 카메라담당 CM은 “현재 옥션 등 온라인쇼핑몰의 DSLR카메라 가격은 오프라인에 비해 약 20~30% 정도 더 저렴한데 이는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델은 보급형 DSLR인 캐논의 EOS 400D(70만원대)와 니콘의 D40x(50만원대). 특히 캐논, 니콘 등이 올가을 준전문가용 DSLR카메라 신제품을 곧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자 출고가의 50~70% 가격대 중고제품 코너도 북적이고 있다. 옥션의 9월 한달간 중고매물 등록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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