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포토]롯데리아 콜라 얼음속에 벌레
상태바
[포토]롯데리아 콜라 얼음속에 벌레
  • 민경화 기자 mgirl18@csnews.co.kr
  • 승인 2013.07.10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명 패스트푸드 얼음에서 냉동 벌레가 나오는등 여름철 위생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업체 측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해명했다.

10일 울산 남구 야음동에 사는 김 모(여)씨는 롯데리아를 이용하던 중 불쾌한 일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1일 하굣길에 친구와 근처 롯데리아에 들러 햄버거 세트를 먹덩 중 친구가 비명을 질렀다. 놀라서 물으니 콜라속 얼음에 벌레가 들어가 있다는 설명이었다.

꺼낸 얼음 속에는 0.5cm 가량의 벌레가 들어가 있었다. 얼음 속에 벌레가 박혀 있는 상태라 외부에서 유입될 수 없다고 확신한 김 씨와 친구는 위생상태가 의심스러워 더 이상 햄버거를 먹을 수 없었다.


매장 직원에게 이야기하자 외부에서 들어간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설명한 후 환불하는 것으로 서둘러 마무리했다고.

평소 패스트푸드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김 씨는 “여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얼음인데 위생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는 것 같다”며 “동네 분식점도 아니고 대형 업체가 이래서야 믿고 이용할 수 있겠냐”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대해 롯데리아 관계자는 “얼음은 제빙기를 통해 매장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벌레가 유입될 수 없는 구조다. 앞으로 방제처리 및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민경화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