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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바이오, 충북 청원에 국내 첫 미생물박물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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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바이오, 충북 청원에 국내 첫 미생물박물관 문 열어
  • 김미경 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3.10.1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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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바이오벤처기업 (주)힐링바이오(대표 박세준)가 충북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에 미생물의 생태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미생물박물관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세준 대표는 “미생물에 의해 생명체가 생존하는 환경이 보존되고 식물과 벌레, 곤충, 동물, 사람이 생존한다”며 “미생물을 혐오하고 질병을 만드는 나쁜 존재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지 못하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없고 건강한 자연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에 미생물박물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생물박물관에는 토양생태계와 수중생태계, 동물의 장내생태계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세계를 동물의 세계를 보듯이 모니터로 볼 수 있는 시청각자료가 준비돼 있다.

장내생태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나이별로 볼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의 장내생태계는 미생물의 수가 많고 왕성한 반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미생물의 수가 1/3~1/10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건강한 50대는 건강한 20대와 비교해 장내생태계 미생물의 숫자가 1/5에 불과하고 미생물의 활동력도 현저하게 낮다. 70대의 경우 건강한 50대에 비해 미생물의 숫자와 활동이 1/3에 불과하다. 방부제 등 화학첨가물이 첨가된 인스턴트식품, 과음, 커피를 즐기는 장내생태계와 변비환자의 장내생태계를 분변을 통해 보면 미생물이 거의 없고 활동도 미약하다.

장내생태계 미생물의 활동이 미약한 사람에게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슈퍼유산균을 통해 미생물의 수가 증가하고 왕성해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건강한 구강생태계에서의 미생물 활동과 풍치, 시린이 구취가 있는 구강생태계를 비교해 볼 수 있어 구강 미생물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할 수 있고 장내생태계가 어떻게 조성되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인체와 공생하는 미생물이 유해균과의 전쟁에서 패하면 질병이 발병하는데 피부에 공생균이 유해균과의 전쟁에서 패전하면 아토피, 건선, 습진, 무좀, 욕창이 나타난다. 반대로  구강과 장내생태계에 유익균이 왕성하면 면역력이 상승해 건강해진다.  유해균이 왕성한 사람은 면역력이 낮아 피로와 감기가 잦고 비만과 아토피, 류머티즘, 생리통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함을 볼 수 있다.

미생물도 동물의 세계와 같이 힘이 약한 미생물과 호랑이와 같이 힘이 강한 미생물이 존재하며 유해균을 슈퍼유익균으로 잡는 미생물활용방법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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