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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 잠자는 카드 1500만 장...SC카드는 3장 중 1장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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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 잠자는 카드 1500만 장...SC카드는 3장 중 1장 꼴
  •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3.11.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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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카드가 총 1천500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잠자는 카드가 총 389만 장으로 가장 많았다. 총 발급 카드 대비 장롱카드의 비중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가장 높았다.

11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주요 카드회사 14곳 가운데 장롱 속에서 잠자는 휴면카드가 가장 많은 곳은 업계 1위인 신한카드로 388만9천923장에 달했다.

이어 롯데카드(179만1천609장), 삼성카드(166만4천489장), NH농협은행(157만9천111장) 순이었다. 하나SK카드(135만1천778장), KB국민카드(122만7천850장)도 ‘잠자는 카드’가 100만 장이 넘었다.

이어 현대카드가 88만8천235장의 휴면카드를 보유해 7위를 차지했고  한국씨티은행은 70만2천 장, 우리카드 61만3천935장, 외환은행 50만5천574장, 기업은행 43만367장, 한국SC은행 31만9천696장, 수협중앙회 1만4천446장 등의 순이었다. 비씨카드는 4천741장으로 가장 적었다.

총 신용카드 대비 휴면신용카드 비중이 높은 곳은 SC은행(33.82%)였다. 발급한 카드 10장 중 3장가량이 잠자고 있었다.

씨티은행(24.80%), 하나SK카드(23.15%)도 휴면카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우리카드(9.60%), KB국민카드(9.32%), 현대카드(8.00%)가 낮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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