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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앱 접속장애로 주식 못 팔아 손실, 보상은?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더보기

스마트폰 증권거래 앱의 기술적인 문제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가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증권사는 특정 단말기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완을 완료했으며 보상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 8일 주식매매를 위해 KB투자증권의 스마트폰 앱을 로그인하려고 했지만 되지 않았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스마트폰을 재부팅하고 앱을 재설치한 후 업데이트를 하라고 했다. 직원의 안내대로 서너 차례에 걸쳐 오전 내내 시도했지만  끝내 로그인을 할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전화로 주식을 팔았지만 타이밍을 놓쳐 150여만 원의 손실을 봤다는 것이 김 씨의 주장. 

그날 오후 늦게 증권사 IT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기기를 점검하고 돌아갔고 다음날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접속되지 않았지만 현재 내부적으로 수정됐다"고 알려왔다.

앱 장애로 인해 입게 된 손실에 대한 보상을 요청하자 증권사 측은 앱 자체의 문제는 인정하면서도 매매 요청을 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완강하게 거절했다.

김 씨는 “문제는 인정하지만 보상은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주고 그 후 연락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KB투자증권 관계자는 “같은 기종의 단말기라도 단말기마다 특성이 있다보니 특정 단말기에서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건이 그런 경우”라며 “추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해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보완했다”고 말했다.

금전적 보상 부분에 대해서는 “법무실에서 검토해 곧 고객에게 답변드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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