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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할인 혜택 준다지만, 항목마다 적용기간 제각각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더보기
최초 신용카드 발급 시 전월 이용실적 등의 조건 없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서비스 항목별로 달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 창원시에 사는 천 모(남) 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해 ‘엔진오일 할인’을 받지 못했다.

체크카드를 주로 이용해온 천 씨는 주유할인 등 하나SK카드의 ‘하나SK빅팟카드’ 혜택이 마음에 들어 지난 10월 31일 신청해 당일 발급받았고 11월 3일 수령했다.

하나SK빅팟카드는 월 20만 원 이상 이용하면 SK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 할인이 제공되며 최초 카드 발급 시엔 사용등록 후 다음달 말까지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부가혜택 중에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량정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엔진오일 교체 시 2만5천 원 할인이 가능해 천 씨는 지난 7일 스피드메이트를 찾아 엔진오일을 교환했지만 할인은 받지 못했다.

스피드메이트 할인서비스는 최초 카드 발급 후 익월 말까지만 조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 10월 31일에 카드를 발급받은 천 씨는 '조건없는 할인' 기간이 11월말로 끝나 버린 것이었다.

천 씨는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항목별로 다르다는 사실을 안내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카드사 측은 금감원의 지침에 따라 '발급 월'에서 '카드 사용등록 시점'을 기준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토록 전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업계 공통사항으로 금감원의 지도가 내려와 전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철도승차권 할인 등 메인혜택은 다 적용했고 부가혜택인 스피드메이트만 현장할인이라 전산이 복잡해 개발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인 적용 기준날짜에 대해 홈페이지 등에 혜택별로 따로따로 설명은 돼 있다"면서 "고객이 지난 9일  민원을 접수해 2만5천 원을 보상해드리고 양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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