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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에 이어 저축은행·캐피탈 사에서도 고객정보 유출돼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2014년 01월 12일 일요일 +더보기

외국계 은행과 카드사에 이어 저축은행, 캐피탈 사에서도 수 십만건의 고객 정보가 새어나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실상 모든 금융권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금융당국과 각 금융사에서도 비상이 내려졌다.

최근 검찰은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내부 직원과 대출모집인 등이 13만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당시 대출모집인 2명으로부터 압수한 USB에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 외의 금융사에서 유출된 고객정보 300여만건이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이번 카드사 유출 건을 제외한 나머지가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에서 1억400만건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과 캐피탈사에도 정보 유출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앞선 카드사 피해처럼 큰 규모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실질적인 피해 액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 금융사에 대한 긴급점검이 내려진 가운데 긴급회의를 소집해 고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3일 오전에는 71개 금융사 개인정보관리책임자(CPO), 정보보호최고담당자(CISO)와 금융협회 관계자를 긴급 소집해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 점검과 더불어 향후 방지 대책을 전달하기로 했다.

금감원 창설 이래 모든 금융사 최고정보담당자가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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