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도 롯데제과, 오리온에 이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크라운제과는 2월 생산제품부터 빅파이 등 7개 과자 가격을 평균 8.5%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가격 인상 이후 3년 만이다.
빅파이와 콘칲은 2천800원에서 3천 원으로 7.1% 인상된다. 땅콩카라멜도 7.1% 올라 1천600원이었던 것이 2천 원에 살 수 있게 됐다.
버터와플과 뽀또도 1천 원에서 1천100원으로 10%씩 올랐다.
하임은 9.1% 국희샌드는 9.5% 인상돼 각 500원 400원씩 가격이 비싸진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인건비 등 인상 요인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을 동결해왔다”며 가격 인상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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