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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 '빅5'중 점포 당 매출 '꼴찌'...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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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 '빅5'중 점포 당 매출 '꼴찌'...1위는?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2.10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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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몸집을 가장 많이 불린 편의점 업체는 세븐일레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4월 바이더웨이를 인수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평균 매출액은 4억 원 가량으로 5위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편의점 6개사의 최근 3년간 가맹점 수와 매출액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10년 1만6천251개였던 편의점 점포 수는 2012년 2만3천851개로 3년새 46.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최근 3년간 가맹점 수 변동 증감율

순위

법인명 

업체명

2010

2011

2012

증감율

1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3,022

4,528

5,890

94.9%

2

㈜비지에프리테일

CU

5,230

6,544

7,813

49.4%

3

㈜지에스리테일

GS25

4,918

6,202

7,043

43.2%

4

한국미니스톱㈜

미니스톱

1,374

1,641

1,827

33.0%

5

㈜바이더웨이

*바이더웨이

1,610

1,478

1,192

-26.0%

6

㈜위드미에프에스

위드미

97

91

86

-11.3%

총계

16,251

20,484

23,851

46.8%

* 2010년 4월 20일 코리아세븐과 통합(바이더웨이 점포수)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가장 덩치가 불어난 곳은 코리아세븐(대표 정승인)의 세븐일레븐이었다. 2010년 3천22개였던 점포수가 두 배(94.9%) 증가해 5천890개가 됐다.

2010년 4월 바이더웨이가 세븐일레븐과 통합되면서 신규점포 브랜드가 모두 세븐일레븐의 이름으로 개점했기 때문. 또 이후 3년 동안 법인이나 기존 바이더웨이 간판도 세븐일레븐으로 바꾸면서 점포수를 급격히 늘렸다.

이에 따라 바이더웨이는 1천610개였던 점포 수가 2년 만에 1천192개로 26.0%가 감소하며 5위에 머물렀다.

통합 후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의 점포 수는 4천632개에서 7천82개로 늘어난 셈이다. 

총 점포수가 가장 많은 비지에프리테일(대표 박재구)의 CU는 2위를 차지했다. 2010년 5천230개였던 점포 수가 7천813개로 49.4% 증가했다.

3위  지에스리테일(대표 허승조)의 GS25는 4천918개를 7천43개로 늘려 43.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의 미니스톱은 1천374개에서 1천827개(33.0%)로 증가해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위드미에프에스(대표 조두일)의 위드미는 97개에서 86개로 11.3% 감소했다. 다만 올해 초 신세계에 인수되면서 어떤 변화를 겪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2012 편의점 평균 매출액 순위

순위

업체명

상한

하한

평균

실제 계산 점포

1

미니스톱

2,014,211

123,028

542,071

1740개

2

GS25

4,357,544

67,906

507,846

6712개

3

CU

4,991,326

26,271

484,604

7184개

4

*바이더웨이

1,456,266

44,432

438,058

1190개

5

세븐일레븐

4,274,277

27,546

395,108

5481개

6

위드미

2,438,023

34,007

391,178

76개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단위 : 천 원)


2012년 평균 매출이 가장 높았던 곳은 미니스톱으로 점포당 연간 평균 5억4천20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은 휴점하거나 영업일이 3개월 미만인 점포를 뺀 실제 운영중인 점포 매출의 평균을 계산한 금액이다.

이어 GS25가 5억785억 원, CU가 4억8천460억 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점포 당  매출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은 CU였다. 가장 높은 매출(49억913만 원)과 낮은 매출(2천627만 원)의 차이가 무려 49억6505만 원에 달했다.

또한 3년 동안 가장 많이 몸집을 불린 세븐일레븐은 3억9511억 원의 평균 매출액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이에 대해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교통카드 충전금액 등 서비스 상품에서 충전 금액 전체를 매출로 잡는 타업체와 달리 수수료 등 실제 매출액을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매출액이 다소 적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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