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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식부호, 재벌 2~3세와 벤처 출신 포진...1위 정의선, 2위 이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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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식부호, 재벌 2~3세와 벤처 출신 포진...1위 정의선, 2위 이해진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2.10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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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대 주식부호 중 주식 가치가 1억 원을 넘는 주식 부자는 총 30명에 달했다. 보유 주식 가치가 1조 원이 넘는 주식부자도 3명이 포함됐다.

가장 왕성한 경제활동을 펼치는 때인 만큼 재벌 2, 3세와 벤처 창업가 등이 포진해 있다.

10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총 1천769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5% 이상 주식을 소유한 주요주주 1만3천863명의 연령대별 주식가치를 전수 조사한 결과 40대그룹에서 4일 종가 기준 주식가치가 1억 원을 넘는 주식부자는 총 30명이었다.

               
 

40대 주식 부호 순위

 

 

순위

이름

직위(관계)

보유주식
기업수

주식가치

가장 비중 큰 키업

 

 

1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3

29,948

현대글로비스

 

 

2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2

10,769

NAVER

 

 

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

10,496

삼성전자

 

 

4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6

8,828

이마트

 

 

5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2

7,824

현대백화점

 

 

6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2

5,355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7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3

4,917

현대그린푸드

 

 

8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

2

4,312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9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

4,168

엔씨소프트

 

 

10

장세준

영풍전자 부사장

3

3,946

영풍

 

 

11

박관호

위메이드ENT 대표이사

1

3,327

위메이드

 

 

12

조현준

효성 사장

4

2,777

효성

 

 

13

조희원

2

2,674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14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

1

2,474

일진머티리얼즈

 

 

15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3

2,344

이마트

 

 

16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3

2,342

넥센

 

 

17

조희경

기타

2

2,164

한국타이어

 

 

18

양현석

YG ENT.대표

1

2,091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9

조현상

효성 부사장

3

2,028

효성

 

 

20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

1

2,005

에이스침대

 

 

21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1

2,000

GS

 

 

22

김주원

친인척

5

1,634

동부화재

 

 

23

이재웅

다음 전 대표

1

1,483

다음

 

 

24

이성엽

에스엘 사장

1

1,380

에스엘

 

 

25

이욱진

친인척

4

1,245

LG

 

 

26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1

1,240

LIG손해보험

 

 

27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3

1,172

두산

 

 

28

박진원

두산 사장

3

1,138

두산

 

 

29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3

1,126

웹젠

 

 

30

우종완

베이직하우스 대표

1

1,118

베이직하우스

 

 

2월 4일 종가기준/ 단위: 억 원

 

 

 

 

 

 

     


 


1위는 정의선(44세) 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으로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등 3개 기업의 지분 가치가  총 2조9천949억 원에 달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 합병 이후 보유하게 될 지분까지 더해지면 보유 주식 가치는 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지난해 주식가치가 급등한 네이버 이사회 이해진(47세) 의장이 차지했다. 단일 기업 지분으로 주식가치가 무려 1조769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주식 153만주(4.64%)를 보유한 이 의장은 지난해 초 35만원 대였던 주가가 12월 말 70만 원대로 두 배 이상 뛰어오르며 주식 가치도 불어나 1조 클럽에 합류했다.

다음으로 이재용(46세) 삼성전자 부회장이 1조496억 원으로 3위에 오르며 주식 자산 1조 클럽의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외에  비상장사인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지분도  각각 25.1% 11.25%를 보유하고 있다.

뒤를 이어 정용진(46세) 신세계 부회장이 신세계 이마트 등 6개 기업에서 총 8천828억 원의 가치를 가진 주식을 보유해 4위에 랭크됐다. 정 부회장의 여동생인 신세계 정유경(42세) 부사장은 2천344억 원(15위) 으로 남매가 나란히 주식부호에 올랐다. 그러나 주식 가치는 정 부회장이 4배 가까이 많다.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의 두 아들인 장남 정지선(42세) 현대백화점 회장은 7천824억 원으로 5위에 차남 정교선(40세) 부회장은 4천917억 원으로 7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 두 형제도 40대 주식부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조양래 회장의 차남인 한국타이어 조현범(42세) 사장(5천356억 원)은 6위에,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현식(44세) 사장은 4천312억 원으로 8위를 차지했다.


김택진(47세) 엔씨소프트 사장은 4천168억 원으로 9번째 부자로 기록됐다. 자수성가형 주식부호인 김 사장은 지난 6월 넥슨재팬에 지분(14.7%)을 매각하면서 1조 클럽에서 탈락하고 이번 10위 권에 턱걸이했다.

영풍전자 장세준(40세) 부사장도 3천946억 원 등으로 ‘톱10’에 올랐다.

벤처 부호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박관호(42세) 대표(3천327억 원, 11위) 양현석(44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2천91억 원, 18위) 웹진 이사회 김병관(41세) 의장(1천126억 원, 29위) 등도 30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40대 여성 주식부호는 신세계 정유경 부사장(2천344억 원, 15위)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의 차녀 조희원(47세)씨(2천674억, 13위) 장녀 조희경(48세)씨(2천164억 원, 17위)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딸 김주원(41세)씨(1천634억 원, 22위) 등 4명이었고  모두 10위 권 밖이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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