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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전직 지원 통해 5년 만에 인력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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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전직 지원 통해 5년 만에 인력 감축
  •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4.04.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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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5년 만에 인력을 감축하기로 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16일까지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아니라도 육아나 건강 등 특별한 사유로 전직을 희망하는 직원을 상대로 신청을 받아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전직 지원은 직원들이 퇴직 이후 창업이나 구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

한화생명은 퇴직금 외에 평균임금의 30개월 치에 해당하는 전직 위로금을 지급하고 퇴직 후에도 일정기간 동안 건강검진, 경조금 등의 복지제도는 유지되며 복지 포인트, 학자금은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장기적인 고용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희망자에 한해 전직지원 제도를 시행한다"며 "2009년 이후 5년 만에 인력조정을 하는 것으로 규모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전직 지원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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