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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MRI진단료, 고대-이대 병원 '최고' 중앙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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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MRI진단료, 고대-이대 병원 '최고' 중앙대 '최저'
  • 김미경 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4.06.04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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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상급종합병원의 뇌혈관 MRI 진단료가 병원에 따라 최대 1.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과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이 가장 비싼 반면 중앙대학교병원이 가장 저렴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뇌혈관과 뇌 MRI 비용 간에 가격 격차가 가장 컸다.

4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서울에 있는 17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뇌혈관 MRI 진단료는 최저 47만4천 원에서 최고 72만 원으로 1.5배 차이를 보였다.

가장 비싼 병원은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과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으로 70만 원대에 달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69만6천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경희대학교병원과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이 68만 원을 받아 7위에 랭크됐고,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67만8천 원)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66만8천 원), 건국대학교병원(62만 원)도 60만 원이 넘었다.

서울 상급종합병원 MRI진단료

순위

병원명

MRI진단료

지역

뇌혈관

1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

720,000

720,000

서울 성북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720,000

720,000

서울 양천구

3

한양대학교병원

696,000

696,000

서울 성동구

4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690,000

730,000

서울 서초구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690,000

730,000

서울 강남구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690,000

730,000

서울 서대문구

7

경희대학교병원

680,000

680,000

서울 동대문구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680,000

720,000

서울 구로구

9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678,000

717,000

서울 영등포구

10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668,000

668,000

서울 용산구

11

건국대학교병원

620,000

640,000

서울 광진구

12

삼성서울병원

597,000

730,000

서울 강남구

13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580,000

580,000

서울 노원구

14

서울아산병원

567,000

730,000

서울 송파구

15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

550,000

620,000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550,000

720,000

서울 종로구

17

중앙대학교병원

474,000

717,000

서울 동작구



이어 삼성서울병원(59만7천 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58만 원), 서울아산병원(56만7천 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서울대학교병원(55만 원) 순이었다. 서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중앙대학교병원이 47만4천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뇌 MRI의 경우 최대 1.3배 가격 차이를 보였으며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등 5개 병원이 7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72만 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71만7천 원) ▲한양대학교병원(69만6천 원) ▲경희대학교병원(68만 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66만8천 원) ▲건국대학교병원(64만 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62만 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58만 원) 순이었다.

뇌혈관과 뇌 MRI진단료가 같은 병원은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과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등 6곳이고, 차이가 가장 큰 병원은 중앙대학교병원이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뇌 MRI 진단료가 뇌혈관 MRI보다 무려 24만3천 원이나 비쌌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도 1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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