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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남 조현준 사장 최대 주주로 올라...경영권 승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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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남 조현준 사장 최대 주주로 올라...경영권 승계 굳히기?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6.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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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이 최근 지주회사인 효성의 지분을 추가 매입해 부친과 동일한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조현준 사장은 최근 효성 주식 6만3천600주를 매입해 지분율이 10.14%에서 10.32%로 상승했다.

이번 지분매입으로 조현준 사장은 효성 주식 362만3천483주(10.32%)를 보유하게 돼 조석래 회장의 362만4천478주(10.32%)와의 차이가 995주로 매우 근소하게 됐다.

동생 조현상 부사장도 같은기간 동안 효성 주식 15만 9천주를 매입해 지분율이 9.18%에서 9.63%로 확대됐다.

조석래 회장의 부재 속에 조 사장의 그룹 전반에 대한 경영권 승계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 사장은 일본 모건스탠리 출신으로 현재 효성의 섬유PG장 겸)전략본부장 겸)정보통신PG장을 맡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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