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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 '공유형 모기지' 올 들어 6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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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 '공유형 모기지' 올 들어 6천억원 돌파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6.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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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인 공유형 모기지 대출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6천억 원을 돌파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5개월간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총 5천95건, 금액으로 6천635억 원에 달했다. 공유형 모기지는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6억원 이하인 아파트를 살 때 1∼2%의 초저금리로 빌려주는 주택 구입 자금이다. 이자가 싼 대신 주택을 팔거나 대출 만기가 됐을 때 주택 가격이 오르고 내리면 그에 따른 손실이나 이익을 금융기관 또는 국민주택기금과 나눠야 한다.

공유형 모기지는 지난해 12월 본사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1천512건, 대출 금액은 1천966억원을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1월에도 대출실적이 594건(772억 원), 2월 610건(793억 원), 3월 778건(1천11억 원), 4월 970건(1천250억 원), 5월 631건(843억 원)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지난 2월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대출 대상이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에서 5년 이상 무주택자로 확대되면서 3월과 4월에 공유형 모기지 대출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사 비수기인 5월 들어서는 전달보다 실적이 부진했다.

국토부는 현재 추세라면 공유형 모기지 재원 2조원(최대 1만5천가구)이 연내에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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