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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10대 건설사 중 8곳, 상반기 수주 목표치 10~30%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4년 06월 25일 수요일 +더보기
올해 상반기 국내 대형 건설사 수주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초 대형 해외공사 수주에 성공한 건설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올해 목표치를 채우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안에 드는 건설사의 올해 상반기 수주실적을 살펴본 결과 올해 수주 목표액 50% 이상을 달성한 곳은 2개사에 불과했다. 나머지 8개사는 목표대비 수주 달성률이 20~30%대에 그쳤다.

시공능력평가 1위인 현대건설은 올해 5월 말까지 수주한 공사 금액이 총 3조365억 원으로 수주 목표액(16조 원)의 19%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조 원이라는 목표를 세운 대우건설은 5월 말 기준 34%에 해당하는 5조1천545억 원을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6월까지 수주액 2조4천억 원으로 목표치(10조7천억 원)의 22%를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해외 1조8천700억원을 포함해 6월 현재까지 3조5천800억원의 공사를 따냈다. 수주 목표액의 38% 수준이다.

한화건설(1조4천100억 원), 롯데건설(2조1천억 원), 현대산업개발(7천892억 원) 등도 올해 수주 목표대비 실적이 22∼34% 선에 그쳤다.

이에 비해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높은 실적을 거둔 GS건설과 SK건설은 이미 올해 목표 수주액의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 5조6천505억 원, SK건설 4조3천억 원 등 해외 수주를 비롯해 상반기 수주액이 각각 7조1천925억 원, 6조5천328억 원을 기록했다.

양사의 목표치는 GS건설이 14조 원, SK건설이 12조 원으로 각각 51%, 54%를 달성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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