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한화건설, "녹색기술 통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 강화"
상태바
한화건설, "녹색기술 통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 강화"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8.14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건설(대표 이근포)가 건축환경과 수처리 분야의 녹색인증을 획득하고 친환경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태양광을 이용한 건축 공간 내 자연채광 기술, 2세대 진공접합기술을 활용한 슈퍼단열 윈도우시스템,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공정 기술(DF-MBR) 등에 대해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한화건설이 (주)abm그린텍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다중 파라볼릭 자연채광 기술’은 광학 렌즈와 광섬유를 이용해 태양광을 실내의 원하는 공간으로 전송하고 산광기로 조명화해 지하주거공간, 식물재배공간, 북측공간, 고층밀집지역을 위한 인공조명(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인공조명 기준 에너지 절감률이 36.6%로 높고 기존 수입 판매되고 있는 상용화 제품과 비교했을 때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 녹색기술로 지정됐다.


▲다중 파라볼릭 자연채광기술이 적용된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 전경.

또한 에너지자립형 건축물 구현을 위한 ‘2세대 진공접합기술을 활용한 슈퍼단열 윈도우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7월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진공창호는 진공복층유리를 적용한 창호로 유리와 유리 사이를 진공상태로 하여 단열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한화건설은 진공복층유리 보급에 가장 큰 난관인 진공유리 제조 공정을 개선, 진공복층유리 제조시간 단축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진공복층유리 제품을 개발해 최대 30~40%의 냉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수 찌꺼기 해양투기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공정 기술’은 탁월한 처리수질 확보는 물론 부산물로 발생하는 잉여 슬러지를 50% 이상 원천 감량시킬 수 있는 하수 고도처리기술이다.

환경부 차세대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자원과 에너지절감효과에 대한 녹색성을 인정받아 녹색기술로 지정됐다.

한화건설은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친환경 경영을 더욱 확대하고 녹색기술을 이용한 녹색공간 창출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 기술연구소 박승국 소장은 “앞으로도 생태하천복원기술의 녹색인증을 추진하는 등 개발기술에 대한 공신력 있는 대외인증을 통해 녹색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