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경제정책이 발표된 이후 지난 한 달간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가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114가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4일 DTI, LTV 완화,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등이 발표된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0.17%, 경기도는 0.08%, 인천은 0.12%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로 한 달 사이 0.51% 급등했다.
이어 강남구 0.38%, 강동구 0.36%로 수도권 전체 시·구를 통틀어 범 강남권의 아파트들이 나란히 상승률 1∼3위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재건축 안전진단, 소형주택의무비율 기준 완화 등 재건축 호재까지 이어지면서 강남권 아파트의 시세나 호가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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