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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아파트 브랜드 ‘엠코타운’에서 ‘힐스테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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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아파트 브랜드 ‘엠코타운’에서 ‘힐스테이트’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9.18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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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파트 브랜드를 ‘힐스테이트’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뒤 기존에 엠코가 사용하던 아파트 브랜드 '엠코타운'을 대체할 새 브랜드 도입을 고민해왔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열사인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도입하는 것과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의 방안을 놓고 고민했으나 힐스테이트를 함께 사용하는 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가 고급아파트의 이미지로 인지도가 높고 건설업계의 맏형인 현대건설의 브랜드인만큼 아파트 시장에선 후발주자인 현대엔지니어링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 현대건설에 별도의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하고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말경 분양 예정인 용인 서천지구 아파트(754가구)와 서울 서초구 꽃마을 주상복합아파트(116가구)에 처음 적용하기로 하고 분양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앞으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에만 적용하고 기존에 '엠코타운'으로 분양된 아파트나 입주 단지는 브랜드 교체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일단 새 아파트 브랜드에만 적용한다는 것이 회사측 입장”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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