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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캐나다 ‘밴쿠버리치몬드지점’ 개점...본격적인 현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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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캐나다 ‘밴쿠버리치몬드지점’ 개점...본격적인 현지화 추진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10.1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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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해외 현지법인인 캐나다한국외환은행이 지난 8일(현지시간) 밴쿠버리치몬드지점 개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캐나다한국외환은행은 1981년 캐나다 진출 후 총 9개의 지점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말까지 토론토 지역에 2개의 지점을 신설해 총 11개의 영업망을 보유할 예정이다.

이번 밴쿠버리치몬드지점 신설을 계기로 캐나다한국외환은행은 기존의 한국계 고객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영업의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밴쿠버리치몬드지점 직원 전원을 현지인으로 채용했다.

캐나다한국외환은행은 최근 중국계 사외이사를 영입했고 중국계를 비롯한 비한인고객 앞 거래비중이 총대출 중 25%를 상회하는 등 전략적으로 현지고객 영업기반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김한조 외환은행 행장은 “캐나다현지법인의 지점 신설은 글로벌 사업부분의 선두 주자인 외환은행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들을 상대로 영업 기반을 더욱 넓혀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23개국에 걸쳐 총 91개의 영업망을 구축했고 2025년까지 하나금융그룹 전체 이익 중 글로벌 수익비중 40% 달성이라는 그룹 전략목표 수행을 위해 인도 첸나이지점, 멕시코시티사무소, 캐나다 현지법인의 영업망(지점 2곳)을 올해 말까지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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