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단통법 시행으로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통신 요금 절감 방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전업계 카드사들이 통신 3사와 제휴를 맺고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중인 카드 상품을 잘 이용하면 적게는 수천 원에서 최대 1만5천 원까지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금액이 다르고, 연회비 역시 국내용/해외용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꼼꼼하게 비교 선택해야 한다.

전업계 카드사 통신 3사 할인 신용카드 현황
구분	카드사	상품	혜택 및 조건	연회비
SKT	신한카드	T스마트 신한카드 빅플러스	전월 30만원 이상 7천원,	비자 1만2천원
			50만원 이상 사용 1만원 할인	국내전 7천원
	현대카드	SK텔레콤 현대카드L	전월 40만원 이상 1만원 할인	마스터 1만5천원
				국내용 1만원
	하나SK카드	클럽SK카드	모바일카드, LTE요금제 여부	국내외용 1만원
			에 따라 2천원~1만5천원 할인	국내용 9천원
KT	신한카드	olleh  KT 신한카드	전월 30만원 이상 7천원,	비자 1만2천원
			50만원 이상 사용 1만원 할인	국내용 7천원
	KB국민카드	olleh KB국민카드	전월 30만원 이상 9천원 할인	마스터 1만원
				국내용 5천원
	현대카드	olleh 현대카드M	전월 30만원 이상 8천원 할인	비자 2만원
				국내용 1만5천원
	롯데카드	olleh 롯데카드	전월 30만원 이상 6천원,	마스터 5천원
			50만원 이상 9천원 할인
LG U+	신한카드	LG U+ 휴대폰 Sponsor	전월 30만원 이상 7천원,	비자 1만2천원
		신한카드	50만원 이상 1만원 할인	국내용 7천원
	KB국민카드	LG U+ 스마트할인	전월 30만원 이상 9천원 할인	마스터 5천원
		KB국민카드		국내용 3천원
	현대카드	LG U+-현대카드M Edition2	전월 30만원 이상 7천원 할인	마스터 2만원
				국내용 1만5천원
	롯데카드	LG유플러스스마트DC	전월 30만원 이상 6천원,	비자 1만원
		롯데카드	50만원 이상 9천원 할인	국내전용 7천원
출처: 각 사 홈페이지

가장 먼저 SK텔레콤을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SK텔레콤 현대카드L이 카드 사용 실적대비 할인액이 가장 크다. 전월 40만 원 사용 시 최대 1만 원이 할인된다.

T스마트 신한카드 빅플러스카드는 신한 빅플러스는 30만 원 이상이면 7천 원이, 5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이 할인된다.

할인 기준이 세분화되어 있는 하나SK카드의 클럽SK카드는 100만원 이상 실적이 있는 LTE 요금제 이용자가 최대 1만5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모바일 카드 사용자와 LTE요금, 일반요금으로 구분해 혜택을 제공하는데 전월 사용 실적이 40만 원 이상 70만원 미만일 경우 모바일카드 LTE요금제 사용자는 5천 원, LTE요금제 사용자는 4천 원, 일반 요금제 사용자는 2천 원이 할인된다. 7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이면 모바일카드 LTE요금제 1만 원, LTE요금제 7천 원, 일반 3천 원이다.

KT는 전월 사용 실적을 30만 원 이상 사용 시 olleh KB국민카드가 9천 원으로 가장 많이 된다. 같은 기준으로 보면 olleh 현대카드M 8천원, olleh kt 신한카드 7천 원, olleh 롯데카드 6천 원 순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전월 사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신한카드가 1만 원으로 롯데카드보다 1천 원 더 할인된다.

LG U+의 역시 전월 사용 실적 기준을 30만 원 이상으로 두고 보면 LG U+스마트할인 KB국민카드가 9천 원으로 제일 앞선다. LG U+휴대폰 Sponsor 신한카드와 LG U+현대카드M Edition2가 7천 원, LG유플러스스마트DC롯데카드는 6천 원 할인 된다.

전월 사용 실적 기준을 50만 원으로 올리면 LG U+휴대폰 Sponsor 신한카드가 1만 원, LG유플러스스마트DC롯데카드는 9천 원 할인이 제공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