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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말레이시아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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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말레이시아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수주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11.1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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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에 초고층 랜드마크를 짓는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말레이시아 스타 레지던스(Star Residences)빌딩의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 레지던스 빌딩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265m 58층 2개동과 251m 57층 1개동 총 3개동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으로, 2019년 8월 완공이 되면 말레이시아 주거시설로는 최고층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말레이시아 민간개발업체인 UM Land와 심포니라이프(Symphony Life)가 각각 50%의 지분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알파인 리턴(Alpine Return)이이며 삼성물산이 시공부문으로 참여해 공사를 단독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3천300억 원이다.


지난 18일 저녁 말레이시아 스타 레지던스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세리 모하메드 나쯔리 압둘아지즈(Seri Mohamed Nazri Abdul Aziz)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 장관과 탄 스리 아즈만 야햐(Tan Sri Azman Yahya) 알파인 리턴 회장 겸 심포니라이프 회장,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지미추(Jimmy Choo) 등 말레이시아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에 있어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함께 말레이시아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발주처의 가치를 한 층 높이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건설사(The Trusted Builder)’라는 경영이념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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