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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4억 달러 오만 제강‧압연공장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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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4억 달러 오만 제강‧압연공장 수주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1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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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지난 24일 오만 썬 메탈 LLC(Sun Metals LLC)사와 4억 불(한화 4천158억 원) 규모의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열린 계약식은 선 메탈 LLC사의 시바라잔(Sivarajan) 디렉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소지쯔 머시너리(Sojitz Machinery)사의 사코(Sako) 사장을 비롯해 안병식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강‧압연공장은 250만 톤의 빌렛(Billet) 철근 특수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계약발효일로부터 30개월이다. 건설부지는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Sur) 산업단지로서 오만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세계에서 일관제철소의 모든 공정을 펩콤(PEPCOM, 기획·설계·구매·시공·운영 등을 일괄수행)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건설사다. 이번 오만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도 단순 EPC보다 한단계 선진화된 펩콤(PEPCOM)으로 수행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철강 플랜트 사업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발주처인 썬 메탈의 경우 제철소 확장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후속 프로젝트들의 연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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