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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산업은행 조직개편, 초대 회장은 홍기택 KDB산은금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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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산업은행 조직개편, 초대 회장은 홍기택 KDB산은금융 회장
  • 유성용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4.12.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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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은금융지주와 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가 합병해 내년 1월 출범하는 통합 산업은행의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초대 통합 산은 회장은 홍기택 KDB산은금융 회장 겸 은행장이 맡게 된다.


5일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중복기능을 통합·개편하고 정책금융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통합 산은은 11개 부문, 7개 본부, 55부·실, 82지점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현재 산은지주·산은·정책금융공사 3개 기관의 조직 총수 대비 4개 부문, 2개 지역본부, 18부·실, 2지점이 축소된 규모다.


간접금융부문은 신설됐다. 현재 정책금융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렌딩 및 간접투자업무 부문을 확대 개편했다. 정금공의 통일사업부는 산은의 조사부와 통합해 미래통일사업본부로 확대됐다.


정금공의 직접대출과 기획, 인사, 재무, 리스크관리 등 후선업무는 산은과 통합됐다. 지점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성장금융부문은 1개에서 2개로 늘었고, 산은의 기업구조조정부는 본부로 격상시켜 기업금융부문과의 업무연계를 강화했다.


이번 통합으로 사라지는 정금공의 주요 기능을 승계하기 위해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상임이사직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상임이사직은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었다.


신규 상임이사직은 정책기획부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기획부문과 창조기술금융부문, 간접금융부문, 미래통일사업본부 등을 총괄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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