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난해 5월 준공한 신탄금대교는 가금~칠금간 국지도(82호선) 내 총연장 580m, 폭 21.5m의 리플타입 아치교다.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탄금대와 맞닿아 있는데 착안, 가야금 선율을 형상화해 교각 아치를 상판 위아래로 물결치듯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됐다.
리플타입 아치교는 일반 아치교와 비교해 강성이 크고 진동에 유리해 보다 안전하고 공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신탄금대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뽐내는 충주의 랜드마크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두 개 토목구조물이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성과 편의성, 예술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적 구조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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