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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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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 본격 돌입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5.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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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현장에서 토목 신기술 도입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 컨소시엄은 지난달 말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현장에서 리야드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TBM(Tunnel Boring Machine) 굴진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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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M(Tunnel Boring Machine)은 드릴 형태의 터널 굴착 장비로 일반적인 발파 방식에 비해 작업속도가 빠르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도심지역에서의 토목공사에 적합한 최신 공법이다.

특히 이번 TBM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최초로 적용된 직경 9.74m 크기의 대형 TBM 사례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또한 삼성물산은 지난 3월19일 FSLM(Full Span Launching Method)방식의 교량 상판 거치 행사를 열었다. 이는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의 총 6개 노선 중 최초의 교량 상판 설치 기록이다.

FSLM은 삼성물산이 인천대교와 호남고속철도 등에서 수행한 바 있는 교량 시공법으로 공기 단축 및 공사 중 교통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 리야드 메트로 현장소장 박신경 상무는 “리야드 메트로는 인프라부터 철도 시스템이 일괄 발주돼 고도의 사업수행 역량이 요구되는 복합 프로젝트”라며 “컨소시엄 구성사간의 전략적 협업과 삼성물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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