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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상반기 공동주택 수주 4조1천억…전년 대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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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상반기 공동주택 수주 4조1천억…전년 대비 300%↑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6.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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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올 상반기 국내 공동주택 수주 총액 4조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300% 증가한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도 여러 분양사업장을 추가 검토하고 있어 수주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공동주택 부문의 신규 수주 목표액 6조3천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수주 물량의 대부분이 시행사 PF 지급보증 사업이나 자체사업이 아닌 도급사업으로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사업지 역시 서울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시, 광교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와 부산, 평택, 오산, 세종시 등의 전국 여러곳에 고르게 분포시켰다. 미분양에 따른 위험 등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대림산업은 주택 도급시장 공략을 위해 3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혁신적인 평면과 공법을 개발하여 공사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고품질까지 유지하면서 발주처의 환영을 받으며 성공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시공사의 지급 보증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발주처에 다양한 금융 구도를 제시하는 영업전략으로 우량 신탁사와 금융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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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분양시장에서는 순위 내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수지를 시작으로, e편한세상 화랑대, 다산진건 자연&e편한세상, e편한세상 서창, e편한세상 신촌, e편한세상 태전2차 등 수도권에서 분양한 대부분의 사업지가 순위 내 마감됐다. 지방 역시 e편한세상 영랑호, e편한세상 삼척교동이 순위 내 마감되는 등 청약수요가 몰렸다.

대림산업은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주택공급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표 단지로는 동탄2신도시 45블록에 8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동탄’이다.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 25층, 전용면적 59~94㎡로 구성된 총 1천526가구의 대단지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리베라 CC 및 무봉산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10월에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구에서 6천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교통·생활편의시설 등 체계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신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1~6단지까지 구성되며 전용면적 44~84㎡로 이뤄져 있다. 대림산업은 단지별로 나눠 분양하지 않고 하반기에 한꺼번에 모든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두 사업지를 포함하여 올해 하반기에만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총 18개 사업지, 총 2만7천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 서홍 전무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과 저금리 기조, 주택시장 활성화가 맞물린 지금이 주택 구입의 적기”라고 설명하며 “주택시장 온기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분양마케팅 전략과 상품설계, 원가혁신 아이디어 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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