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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물산 실질주주증명서 반납...철수 수순?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5년 07월 28일 화요일 +더보기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세 개 계열사 지분에 대해 발급받은 실질주주증명서를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주주증명서를 발급하면 주식 처분 제한이 풀린다는 점에서 엘리엇이 지분 매각으로 돌아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 24일 예탁결제원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화재 주식에 대한 실질주주증명서를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은 6월3일 삼성물산 경영참여를 선언한 뒤 실질주주증명서를 발급받은 바 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7.12%, 삼성SDI와 삼성화재는 1%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이 통과된 이후 방법을 찾지 못한 엘리엇이 철수 움직임을 보이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엘리엇 측 홍보대행사인 뉴스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엘리엇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나 아직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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