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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 보험료 최대 10% 할인받는다..'건강특약' 활용법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2015년 08월 17일 월요일 +더보기

일부 보험사들이 건강특약을 적용해 보험료를 일정부분 할인해주고 있다. 건강특약만 잘 인지하고 있어도 보험료를 크게 절약할 수있다.

건강특약(건강체)은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등 보장성보험에 포함돼 있으며 정상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율을 적용해 적립금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건강체'란 표준체보다 건강상태, 기대수명이 더 나은 집단을 의미한다. 비흡연, 혈압, BMI수치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표준체에 비해 약 1~10% 정도의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으며 성별이나 연령, 직업 등에 따라서도 할인율이 차등적용된다.  

현재 15개 생보사는 보장성보험에 특약 형태로 건강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신한생명, ING생명 등 10개 생보사는 건강특약이 따로 없고 실버암보험 상품 등을 통해 건강체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고객들이 실제로 받는 보험료 할인율이 얼마나 될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표준형 상품에 건강특약을 적용할 경우 평균적으로 남성이 8.2%,  여성은 2.6% 할인 받는다.

또한 '건강특약 미가입자'는 보험 기간 중 언제든지 청약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회사별로 건강특약 적용기준이나 할인율이 달라 본인이 가입하기 전 할인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보험 계약 전에 건강특약의 개요, 가입조건, 청약시점, 건강·표준 가입자의 보험료 등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삼성생명의 경우 건강특약 기본조건이 비흡연, 혈압 수축 139mmHg, 이완 89mmHg, BMI지수(체중/신장)17.0~26.0이다. 교보생명은 비흡연, 혈압 수축 139mmHg, 이완 89mmHg, BMI지수 18.0~26.9다.

회사별로 기본조건 이외에 추가조건이 있는 경우도 있다. 과거 큰 병을 앓았던 이력이 있는 고객이나 자궁근종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건강특약이 적용되기 어렵다. 

보험료를 살펴보면 한화생명에서 판매하는 종신보험(가입금액 1억 원, 20년 월납)을 40세 남성이 가입할 경우 표준체가 21만5천 원인데 건강특약에 따른 할인을 적용받으면 19만7천 원을 받게된다. 표준체보다 건강체가 8% 가량 저렴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건강특약 가입이 번거롭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진은 고객이 기본진단[체격(신장,체중), 뇨검사(요당,요단백,잠혈), 혈압, 맥박, 문진]에 흡연여부 검사를 실시하며 대용진단서나 방문진단(파라메딕업체)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 후 중도에 전환할 수 있지만 이를 귀찮아하는 경우가 많다”며 “설계사들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들도 건강하다면 할인을 받으려는 의지를 보여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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