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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톡] 기아차 4세대 스포티지 공개, 연간 6만 대 이상 판매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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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톡] 기아차 4세대 스포티지 공개, 연간 6만 대 이상 판매목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9.15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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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박한우)는 4세대 스포티지 'The SUV 스포티지'를 공식 출시했다. 스포티지는 지난 1991년 일본 도쿄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70만 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전략모델이다. 

이번 4세대 스포티지는 '가장 SUV다운 동시에 최고의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차세대 SUV'라는 콘셉트로 'QL'이라는 프로젝트명 하에 44개월 간 총 3천9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하면서 기본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각종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아웃도어 트렌드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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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한 외관과 편안한 인테리어, 운전자 중심으로

스포티지는 과거 'IF 디자인 어워드',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했던 3세대 스포티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혁신적이고 대담한 미래지향적 스타일로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외관은 유선형 후드 라인에 과감한 조형배치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전면부와 볼륨감 속에 팽팽한 옆선을 조화시켜 속도감과 깊이를 강화한 스포티한 측면부 그리고 안정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후면부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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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형 테일램프와 트렁크 크롬 가니쉬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후면부.
실내 디자인은 콕핏 디자인을 바탕으로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설정했고 센터페시아는 디스플레이존과 컨트롤존을 분할시켜 인지성과 조작성이 강화됐다.

전장 4,48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의 동급 최대 크기이며 휠베이스는 기존 2,640mm에서 2,670mm, 총 30mm가 늘어나 공간활용성도 개선됐다. 

아울러 더욱 넓어진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동시에 2열 러기지 보드를 적용하고 2열 시트 리클라이닝 각도를 늘려(전방 5도 à 전/후방 34도)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 강력한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로 효율성까지 가져가

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R2.0 디젤 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Ⅱ1.7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R2.0  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고 유로 6 환경규제를 만족시킨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에 최적화된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구현한다. 공인연비는 고급형 ISG를 적용해 동급 최고수준인 14.4km/L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전륜 서스펜션 구조를 최적화하고 후륜 서스펜션의 강성을 개선해 정교한 조타감과 주행성능을 구현했으며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늘려 제동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일체형 대쉬패드 적용을 통한 엔진 투과음 개선 ▲흡차음재 보강으로 엔진 투과 소음 실내 유입 최소화 다양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로 주행 및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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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 도중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운전자 위주로 디자인한 센터페시아.
올해 10월경 출시 예정인 U2 1.7 디젤 엔진 모델은 2개의 클러치가 교대로 작동하며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7단 DCT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18%에서 51%로 확대 적용했으며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동급 최대인 103m로 확대함으로써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차체에 핫 스탬핑 공법을 확대 적용해 차량 충돌 시의 안전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동급 SUV 최초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전방 차량을 감지해 상향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하이빔어시스트(HBA)를 적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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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R2.0 디젤 엔진 모델 기준 ▲트렌디 2천346만 원 ▲프레스티지 2천518만 원 ▲노블레스 2천601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2천842만 원이다. 기아차 측은 올해 12월까지 내수시장에서 3만 대, 내년부터는 연 6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스포티지는 혁신적 디자인과 획기적으로 향상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준중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준중형 SUV 스포티지, 중형 SUV 쏘렌토, 대형 SUV 모하비로 국내 SUV 시장에서 각 차급별 1위 체제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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