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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쿠팡-스윙고, 상생 협의...CJ그룹, ‘K-Tour Card’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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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쿠팡-스윙고, 상생 협의...CJ그룹, ‘K-Tour Card’ 출시 外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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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스윙고, 법적 공방 대신 상생 협의

가품을 판매한 뒤 약속한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아 진품 제조사를 도산시켰다는 의혹을 받은 쿠팡이 해당 제조사인 스윙고와 상생 협의안을 체결했다. 가품 의혹을 받았던 제품도 정품으로 밝혀졌다.  

24일 쿠팡은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소속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중재로 스윙고와 화해하고 스윙고 파산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제3의 공급자에 대한 법정 대응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쿠팡은 스윙고의 특허제품인 힙색(허리에 두르는 작은 가방)과 유사한 제품을 판매하고 가품 의혹이 있음에도 스윙고에 약속한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아 도산에 이르게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스윙고가 출고한 적이 없는 무자료 거래 상품으로 짝퉁 의혹을 받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스윙고 정품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부정 반출해 유통망에 공급한 제3자를 찾고 있다.

홍 의원은 “진상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제3자에 의한 정품 부정반출과 복잡한 유통경로로 인해 발생한 사건임이 밝혀졌다”며 “소비자의 안심쇼핑과 짝퉁방지를 위한 유통이력제, 생산자이력제 등 제도적 보완책과 소비자 및 생산자 피해구제를 위한 법안 및 제도개선을 강력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김정수 스윙고 대표의 재기를 돕기 위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유통 관련 안전망도 구축할 방침이다.

CJ그룹, 중국인 관광객 전용 ‘K-Tour Card’ 출시

CJ그룹(회장 이재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와 손을 잡고 중국 관광객 전용 교통카드 상품인 ‘K-TOUR CARD’를 24일 출시했다.

CJ와 문체부, 한국스마트카드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TOUR CARD’ 상품 개발 및 지원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한국을 여행하고, 각종 할인 및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K-TOUR~2.JPG
‘K-TOUR CARD’는 한국을 방문하는 개별관광객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및 지역 방문 편의를 증진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을 비롯한 각종 할인 및 문화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CJ가 영위중인 다양한 사업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인증 강화한 가연 ‘천만모여’, 소개팅 앱 판도 뒤바뀌나

오는 10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연의 소셜데이팅 서비스 ‘천만모여’가 주목받고 있다. ‘천만모여’는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 새로이 론칭 예정인 모바일 전용 결혼정보 서비스로, 결혼정보회사의 최대 장점인 안전성과 소셜데이팅 서비스의 접근성을 한데 모은 소개팅 앱이다.

소셜데이팅 서비스는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원치 않는 연락을 계속해서 받거나 ▲음란한 대화 및 성적 접촉의 유도 ▲금전 요청 등의 피해가 확산되면서 문제로 떠올랐다. 이는 소셜데이트 서비스의 특성상 철저한 신원인증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천만모여 관련 사진자료.jpg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매칭 서비스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결혼정보업체와 동일한 방식의 신원인증 제도를 채택한 ‘천만모여’는 ▲결혼여부 ▲신용정보 ▲학력 ▲직업 등 철저하게 인증된 사안만을 프로필로 제공한다. 또 ‘천만모여’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가상의 휴대폰 번호인 안심번호를 부여,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허규선 천만모여 기획 담당자는 “천만모여는 결혼정보업체와 소셜데이트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서비스인 만큼 소셜데이팅 시장의 새로운 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롯데제과, 귀성객을 위한 졸음예방 캠페인 전개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한국도로공사(충청본부)와 함께 ‘귀성객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는 귀성객들이 운전 중에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껌과 껌씹기의 유용성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는 행사다.

이 캠페인은 23일은 공주 휴게소에서 진행되고, 본격 귀성이 이루어지는 25일에는 충청본부의 천안 톨게이트, 대전 톨게이트, 서청주 톨게이트, 오창 톨게이트, 옥천 톨게이트, 영동 톨게이트, 홍성 톨게이트, 문의 톨게이트, 남상주 톨게이트 등 아홉곳에서 진행된다. 

[롯데제과] 귀성객을 위한 졸음예방 캠페인 전개.jpg
25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철 대합실에서 파워에너지바, 말랑카우, 껌 등을 나눠주는 행사도 전개한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설, 추석,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껌, 캔디 등을 나눠주며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운전자들의 호응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멤버스,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과 업무협약(MOU) 체결

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텔콤(Telkom) 본사에서 롯데멤버스와 텔콤간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하였다. 업무협약(MOU)식에는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 롯데멤버스 인도네시아 신현익 법인장과 텔콤 컨슈머 서비스 부문 디안 라흐마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텔콤 컨슈머 서비스 부문 디안 라흐마완 대표는 “텔콤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롯데 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회원 확보는 물론 사업 활성화 등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는 “텔콤사에서 최근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와 L.POINT를 결합해 손쉬운 포인트 적립/사용은 물론, 선진적인 결제 방식을 도입해 고객편의성을 강화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텔콤사의 정보기술과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L.POINT가 온/오프라인에서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로열티 서비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건설, 추석맞이 사랑 나눔 행사 펼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꿈에그린 도서관 지원 6개 기관을 찾아 임직원 100여명이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복지관 관원들과 함께 송편과 절편, 전 등의 추석 음식을 만들어 인근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최광호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추석맞이 행사 사진1.jpg
한화건설은 2006년부터 성동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아동지원사업과 월 1회 이상 임직원들의 자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관 아이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교육을 돕고 있다.

또한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최근까지 ‘꿈에그린 도서관‘ 46호 점을 오픈 했다. 연말까지 50호점까지 개관 할 계획이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의 직접적인 시공참여로 복지시설에 도서관 정비 및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복지관 관원들이 양질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김장나눔’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가깝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으며, 그룹과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가족음악축제 등을 통해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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