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대형마트 지하주차장 조명 밝혀 범죄 예방
상태바
대형마트 지하주차장 조명 밝혀 범죄 예방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9.25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범죄가 왕왕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자 대형마트들이 대책을 강구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3사 대형마트들은 주차장 조명을 더 밝게 하는 등 고객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는 주차장 내에서도 어두운 지역에 조명 조도를 더 높였다. CCTV가 설치됐다는 안내판과
위급시 연락할 보안 연락처 등이 담긴 안내문과 현수막도 붙였다. 무장보안사원을 두고 매장 순회점검 등을 통해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도 조명을 밝게 한다. 주차장 내에 CCTV를 늘리고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롯데마트는 기존 LED 조명의 조도를 평균 120룩스(Lux)에서 150룩스 이상으로 밝게 유지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여성 소비자를 위해 11월까지 전 점포의 매장 출입구,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근처에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구성한다.

대형마트들의 자구책에도 경비 인원 증원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렵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