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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내부터 100세까지 보장받는 태아보험, 언제 가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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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내부터 100세까지 보장받는 태아보험, 언제 가입할까?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11.11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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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모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보험상품은 뭐니뭐니해도 '태아보험'이다.

태아보험은 어린이 보험을 임신 중에 가입해 출생 시 일어나는 위험으로부터 보장해준다. 출생 이후엔 태아등재를 통해 어린이 보험으로 전환돼 출생 후 위험대비도 할 수 있다.

태아보험은 가입 시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가입 시기에 따라 선천성 질환까지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천성 질환의 경우 병원비가 비싸고 치료 이후 질병 경력이 남아 보험가입이 어려워진다.

'기형아 검사하기 전' 가입하는 것이 좋고, 만약 그때 못했다면 '최소 22주'까지는 가입을 해야 한다. 그 기간 내 가입하지 않으면 선천성 질병에 관한 부분은 보장 받을 수 없다.

또한 저체중아(인큐베이터), 신생아질병입원, 선천성이상수술 특약은 추가 가입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의료실비특약(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을 통해 위 세 가지 사항을 보장 받을 수 있지만 워낙 고가의 병원비가 들다보니 특약에 추가 가입하면 보험료 대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본계약은 100세로 설정해야 한다. 실손의료보험이 100세까지 보장되기 때문이다.

보통 특약은 30세까지가 기본인데 암, 혈관질환, 후유장해 등은 보장 기간을 100세까지 하는 것이 유리하다. 30세 이후 암보험 가입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100세까지 보장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암보장 30세 만기와 100세 만기의 경우 납입하는 보험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충분히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만약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배상책임’ 특약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어릴수록 물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중요한 물건을 파손하는 등의 뜻하지 않는 피해를 타인에게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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