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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보험 상품, 한눈에 비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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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보험 상품, 한눈에 비교 가능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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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소비자들이 온라인 보험상품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로드맵을 18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온라인 슈퍼마켓을 활용한 보험상품 비교·공시를 대폭 확대해 시장경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11월 중 보험료 비교 공시 정보 및 상품 검색 기능을 갖춘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을 오픈한다. 보험사의 온라인 전용보험, 방카저축성보험, 단독실손의료보험 등이 해당하며 온라인전용보험 외 상품도 선택에 따라 판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상품명, 보장내용, 보험료, 환급금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됐다. 

또한 내년부터 온라인 슈퍼마켓이 제공하는 보험료 비교공시 정보를 인터넷 포털이나 가격비교 사이트 등에 전면 개방한다는 것. 보험협회가 아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순, 최신순, 가격순 등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비교·공시 항목으로 보험상품 보장범위지수도 신규 도입한다. 소비자들은 보장범위지수 확인을 통해 표준보장 대비 누락된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장범위지수는 암발생 등 특정 위험별로 표준적인 보장범위, 보장기간등을 사전 규정하고 이를 지수화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온라인 전용상품의 사업비를 직접 공시해 타 채널과의 비교강점을 노출하도록 했다. 타채널 대비 비교적 저렴한 온라인 전용보험에 한해 우선 대표연령 기준의 사업비율 예시를 통해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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