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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톡] 삼성전자, 에너지 · 공간효율 극대화한 시스템 에어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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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톡] 삼성전자, 에너지 · 공간효율 극대화한 시스템 에어컨 공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10.2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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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7일 열린 '삼성 AC 포럼 2015'를 통해 최근 스마트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와 환경 보호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등에 발맞춰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최첨단 기술력이 더해진 ▲360 카세트 ▲DVM 칠러 ▲DVM S ▲DVM S 에코 등 다양한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 360 카세트 실내기는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를 없애고 항공기나 풍력발전기 등에서 활용하는 기류응용 원리에서 착안한 부스터 팬을 세계 최초로 내부에 적용해 직접 닿는 찬바람의 불쾌감을 없앴다.

현재 시스템 에어컨의 다수가 블레이드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특정 지역에만 냉난방 효과가 이뤄지는 단점이 있어 소비자들의 대표적인 불만 사항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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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시스템에어컨에서는 블레이드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원형 디자인으로 바뀌어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특히 독특한 원형 구조를 갖춰 조형미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없이 구석구석 쾌적한 냉방을 제공한다.

김찬중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는 "공간 설계 측면에서 천장 디자인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고 원형이기 때문에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공간에 녹아들 수 있다"며 "건축가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솔루션이다"고 설명했다.

중앙공조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삼성 ‘DVM 칠러’는 별도의 냉각탑이 필요 없어 설치 공간을 대폭 줄여주며 삼성전자의 절전 기술을 집약해 같은 용량대 최고 효율을 자랑한다.

칠러는 건물 내에 공급되는 냉난방을 한 곳에서 균일하게 제어하는 중앙공조 시스템으로 각 구역마다 개별 제어가 가능한 VRF와 공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기존 수랭식 칠러는 건물 옥상에 냉각탑의 설치를 필요로 했으나 공랭식인 삼성 ‘DVM 칠러 는 별도의 냉각탑이 필요 없어 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약 160톤 칠러 시스템 기준 수랭식보다 약 50%의 설치 공간 절약 효과가 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DVM S’에서 축적된 BLDC 인버터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 ‘DVM 칠러 역시 동 용량대 최고 효율을 자랑한다.

그 밖에 각 20톤 용량의 단일 모듈별로 소형 트럭, 엘리베이터, 지게차 등으로 간단히 이동과 설치가 가능해 크레인 등 중장비가 필요했던 수랭식 칠러에 비해 운송, 설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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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용량의 시스템에어컨 84kW(30마력)와 78.6kW(28마력) 용량의 삼성 DVM S 신모델도 공개했다.

삼성 DVM S는 동급 최대 용량인 80cc 스크롤 컴프레서와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 신기술인 '플래시 인젝션' ▲최적화된 설계로 고효율, 고성능을 구현한 '상하 이종 하이브리드 열교환기' ▲소비전력은 낮추고 풍량은 높인 대용량 디퓨저 등의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 용량임에도 콤팩트한 외관 사이즈를 통해 삼성 DVM S는 기존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은 약 40%, 하중은 약 28%를 줄여 건축물의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로써 삼성 DVM S는 기존 23kW(8마력)부터 84kW(30마력)까지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타사와의 격차를 확대했다.

이어 콤팩트하면서도 대용량ㆍ고효율ㆍ고성능을 갖춘 삼성 DVM S 에코도 공개했다.

400㎡의 대형 평수 주택이나 상업시설도 40kW(14마력) 용량의 실외기 단 한 대만으로 최대 26개의 실내기를 연결해 냉난방이 가능하며 시중의 동급 모델보다 바닥 면적과 무게를 각각 약 54%와 30% 정도 획기적으로 줄여 공간 효율성과 설치성을 높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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