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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리콜 대상 고객에 통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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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리콜 대상 고객에 통보 완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10.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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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리콜 대상 차종인 유로5 기준 EA189 엔진 탑재 모델 고객 전원에게 리콜 여부를 알렸다.

구체적인 리콜 계획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내년 1월부터는 국내에서도 리콜이 차례로 이뤄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주부터 유로5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우편을 통해 공식 사과와 함께 리콜 대상 여부를 통보하고 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고객 공지문에서 "북미지역 디젤 모델 문제와 관련해 폭스바겐을 아껴주신 고객이 많이 놀라시고 언짢으셨을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폭스바겐 디젤차 연비 조작으로 국내 리콜 대상은 28개 차종 12만5천522대다. 폭스바겐이 9만5천581대이고 아우디는 2만9천941대다.

해당 차종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배출가스를 눈속임하는 '임의설정' 장치를 한 것으로 폭스바겐 그룹이 인정한 차량이다. 유로5 기준의 EA 189 엔진이 탑재됐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유로5 차량 중 EA288 엔진은 연비 조작에 관여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지 않아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현재 폭스바겐 그룹은 이번 디젤 연비 조작 사태 해결을 위해 기술적인 해법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글로벌 차원의 구체적인 개선 작업은 내년 1월부터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모델 및 생산연도 등에 따라 기술적 해법이 각각 개발되고 있으며 각국의 정부 당국에 우선 보고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도 해당 결과를 차례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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