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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연말정산' 더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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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연말정산' 더 편리해진다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1.03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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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연말정산은 결과를 일찌감치 예상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새로 도입된다.

정부3.0추진위원회(위원장 송희준)와 국세청(청장 임환수)은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2015년도 연말정산부터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절세에 유용한 시각 정보가 제공된다. 연말정산 결과 예상 프로그램은 1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과 전년도 정산 내역을 활용해서 10월에 시뮬레이션을 돌려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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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1월4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이 서비스를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한 최근 3년간의 항목별 공제현황 자료 및 공제항목별 절세 방법을 볼 수 있다.

내년 1월 실제 연말정산을 할 때는 세액계산 서비스도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현금영수증 및 신용·체크카드 사용내역 등을 집계한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를 반영, 예상세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을 누구에게 몰아줄지에 따라 세액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간소화 자료 같은 데이터를 활용해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공제신고서와 부속명세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준다. 이렇게 되면 연금·저축, 의료비, 기부금, 신용카드 관련 명세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근로자 본인의 기본 인적사항과 부양가족 내역을 그대로 불러오거나 수정해 활용할 수 있다.

공제받을 부분을 빠뜨렸을 때 작성하는 경정청구서도 예전 지급명세서를 토대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 경정청구 이후 진행상황을 홈택스 쪽지나 이메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 외에도 서류 신고서와 인쇄출력물, 간소화 자료 등 증명서류를 근로자가 회사에 내지 않고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송희준 정부3.0추진위원장은 "국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로 연간 2천100억 원 가량 비용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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