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1만7천859세대, 주상복합 6천46세대, 오피스텔 1천359실 등 전국에 2만5천26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파트 2만8천24세대, 주상복합 6천504세대 등을 비롯해 총 4만2천 가구를 공급한 것에 비해 40.1% 줄어든 수치다.
서울에서는 고덕주공2단지 등 도시정비사업을 위주로 2천294가구,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는 1만7천774가구를 분양한다. 특히 교통·편의시설 등이 풍부한 안산·시흥·용인, 하남·평택 등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구·부산 등 영남지역에 3천479가구, 청주 등 충청지역에 1천718가구 등 총 5천여 가구를 공급한다.
올해 대우건설의 첫 분양단지는 오는 2월로 예정된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다. 전체 세대의 92%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분양가 역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층 위주로 재편되면서 올해에도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지 경쟁력이 있는 곳에서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 공급 1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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