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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창간 25년만에 '사우회'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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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창간 25년만에 '사우회' 설립한다
  • 이지완 기자 saz1000@csnews.co.kr
  • 승인 2016.03.04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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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퇴직사우들이 신문사 설립 25년만에 ‘문화일보 사우회’를 창립한다.

창립대회는 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100여명의 문화일보 퇴직사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1991년 시작된 유일 석간의 신화, 아름다운 사람들의 멋진 인연과 우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우회 회장은 레이싱미디어 대표이자 한국전문신문협회 부회장인 김문영 사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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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중요 책임을 맡게 된 김문영 사우회장은 “사우들의 여망과 우정을 실은 사우회가 출범하는 만큼 회장으로서 사우들의 소통과 만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사우회는 창립 첫 행사로 3월말 고 손광식 전 사장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춘추 산행을 포함한 4차례 정기모임, 등산모임 등 각종 소모임 활동과 사우회원 일터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우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5년만에 사우회를 설립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11월28일 문화일보 편집국장과 주필, 사장을 역임한 고 손광식 전 사장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이 사우들 간에 신속하게 전달되지 않은 일이 크게 작용했다.

사우회 측은 "손 전 사장의 장례식 소식을 뒤늦게 접한 후배들이 언론사 선배에 대한 큰 결례를 범한 상황에 대해 반성하며 사우회 설립 필요성을 제안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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